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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리뷰
아기때 보육원에 버려졌고 사고로 청각을 잃은 화가 '차진우' 와 스튜어디스였지만 연기자가 되고 싶어 일을 그만두고 카페 알바를 하며 단역배우를 하는 " 정모은" 둘의 사랑에 대한 마음의 변화가 '사랑한다고 말해줘' 의 주된 내용입니다. 모은은 우연히 소리를 듣지 못하는 진우를 만나 호기심이 생기고 작은 친절로 시작해 결국 진우를 사랑하게 되죠. "소리내어 말하는게 당연한 사람과 들지지 않는게 당연한 사람이 편할리 없지.. 그 말이 맞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순간 숨쉬는 방법을 잊어버릴 만큼 두렵기만 한 그 적막이..." - 모은 "잘 해낼거라고...믿어요.." - 진우 자신과 다른 게 많아 불편할거라 믿었던 모은은 진우의 세상속에서 위로받게 되죠. "그의 고요한 세상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모은 다른..
2024.01.10 -
청룡의 해 " 매년 색깔을 어떻게 정하나요?"
2023년 "검은토끼" 계묘년이 저물고 2024년 갑진년 해가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 청룡의 해" 푸른 용의 해라고 합니다. 해마다 "12지"라해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로 띠별 동물이 순차적으로 그 해의 상징이 되는것은 잘 아실텐데요. 그럼 그 동물의 색깔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그건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라는 "10간" 이 각각 "오행"의 "목 화 토 금 수 " 로 "나무 , 불, 흙, 쇠 , 물 " 로 지구의 5원소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나무는 푸른색 (갑을) 불은 빨간색 (병정) 흙은 노란색 (무기) 쇠는 하얀색 (경신) 물은 검정색 (임계) 라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지난 계묘년은 물의 성질과 검은색을 뜻하는 "계" 를 따 "검은 토끼의 해" 였고요. 다르게는 "물토끼" 의 해였다..
2024.01.01 -
새해 보신각 종은 몇번 치나요?
종로에 있는 보신각에선 매년 12월 31일 밤 12시에 그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의 "제야의 종" 을 치는데요. 제야의 종은 "33번" 치는데, 그 이유는 불교의 수호신인 "제석천" 이 지키는 천국인 "도리천" 이 33개의 하늘이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천국에 다다르려는 의미와 나라의 태평, 국민의 안녕을 기원으로 33번 타종한다고 해요. 조선의 수도가 한양으로 정해지고, 정도전에 의해 도시가 만들어진 이후에 보신각에선 매일 새벽 4시 33번 종을 쳐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 10시 28번 종을 쳐 하루를 마감했다고 합니다.
2024.01.01 -
Winnie the POOH 의 위로
동물원의 흑곰 '위니' 를 좋아했던 아버지와 아들이 집에 있던 곰돌이 인형에 '위니'란 이름을 짓고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준 동화였고 후에 삽화를 첨부하며 '위니 더 푸' 우리나라엔선 '곰돌이 푸'로 알려졌다. 이젠 많이 들어본 "사랑은 쓰는게 아니야 느끼는 거지" 란 말이나 "내가 기억하면 넌 항상 내 안에 있는거야 "라는 등의 동화속 말들은 편지지나 연습장 표지로 많이 사용되기도 했던 글귀였었다. "때론 작은게 날 행복하게 한다" 는 내용의 소확행도 역시.. 곰돌이 푸가 말하던 것들은 대개 작가였던 밀른이 아들에게 해주고픈 말이었겠지만 유독 이해하기 어려웠던 글귀는 "아무것도 하지 않다 보면 대단한 무언가를 하게 되지 " 영문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게 종종 최선일 수 있다" 가 좀더 의미가 와닿기도..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