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4. 16:42ㆍ스포츠/골프
골프클럽의 누워있는 정도, 즉 로프트(각도)에 따라
"각도가 낮을 수록 낮게 그리고 좀더 멀리 날라가겠죠
각도가 높으면 높이 뜨고 보다 짧게 날라가게 되는 것"이구요.
로프트가 제일 낮은 클럽은 드라이버 입니다.
보통 9도에서 12도의 로프트를 갖고 있죠.
일반 남성의 경우 대개 200미터 전후의 거리를 보내는 클럽입니다.
일반 여성은 대개 150미터 전후의 거리를 보내는 클럽이죠.
<"그럼 12도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여성이 150미터를 보낸다면
10도의 드라이버를 사용할땐 얼만큼의 거리를 보낼 수 있을까요?">
골프클럽제조사들은 로프트 1도가 변할때 비거리를 연구해 왔는데요
대략 2.5야드 , 우리나라 미터법으로 " 2.3미터 "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 겨우 2미터???"
그럼 12도 드라이버에서 10도 드라이버로 바꾼다면
대략 5미터 정도 더 보낼 수 있겠죠. 즉 155미터 정도 더 보낼 수 있다 기대를 할 수 있겠죠?
<물론, 이런 기대값은 같은 샤프트와 그립, 같은 제조사 드라이버에서 다른 각도만을 놓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수치겠죠.>
대개 일반여성골퍼들은 드라이버 유틸리티 그리고 아이언 세트로 채를 구성하는데요.
유틸리티는 대개 4번이나 5번을 갖고 계시구요.
보통 4번과 5번의 로프트는 22도 24도입니다.
그럼 12도 드라이버로 150미터를 보내는 골퍼는
22도 4번 유틸리티로 몇 미터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로프트만 따졌을땐 2.3미터 X (22-12) 로 23미터가 줄어든 127미터 정도를 보낼 수 있는것이죠.
하지만, 드라이버의 길이보다 유틸리티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대략 120미터를 날리게 됩니다.
아이언의 경우는 어떨까요?
여성골프채의 경우 대개 6번부터 9번 그리고 피칭, 어프로치, 샌드웨지등 7개의 구성이 일반적인데요.
6번이 대개 27도이고 이후 3~5도의 로프트를 더하며 샌드웨지의 경우 56도의 로프트를 갖고 있습니다.
22도 유틸리티가 120미터가 나온다면 3도만큼 더 누워있는 6번아이언은 2.3X3 으로 대략 7미터 적게 날라가
113미터를 보내야 하지만, 이 경우도 역시 아이언이 유틸리티보다 짧은 클럽이기 때문에
대개 약 100미터를 보내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아이언 중 제일 누워있는 샌드웨지는 56도의 로프트를 갖고 있으니 6번대비 29도 더 누워있고
따라서 29 X 2.3 = 66미터 적게 날라가 대략 35미터 정도 보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정리하면, " 1도가 변할때 마다 2.3미터 거리차이를 보낸다 "
하지만, 스윙에 따라, 힘에 따라, 정타를 맞는 여부에 따라 바뀐다는점 .
혹, 같은 유틸리티를 구매한다거나, 아이언이나 웨지를 구매할때
각도에 따른 비거리를 예상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골프 1도별 비거리는요??? 2.3미터!!!"
"어차피 2.3미터 한클럽별 로프트가 4도정도니
클럽별 비거리는 대개 10미터 정도입니다."
뭘해도 10미터 살살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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